시애틀 통합 한국학교(교장 임수진)가 2025–2026학년도 봄학기 신입생 등록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새 학기 준비에 나섰다. 학교 측은 이번 학기에도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역사·문화 수업과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자극하는 ‘살아있는 한국어’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봄학기에는 한국의 전통과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설날을 맞아 진행되는 세배 행사를 비롯해 3·1절 기념 문화행사가 열려 학생들에게 한국인의 정체성을 심어줄 계획이다. 특히 학기 말에는 시애틀 통합 한국학교의 자랑인 유치부 졸업식과 졸업 공연이 펼쳐지며,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한자리에 모여 1년을 마무리하는 풍성한 ‘장날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이러한 활동은 학생들이 한국어 실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 교우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봄학기 수업은 2월 7일부터 6월 6일까지 총 16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운영되는 수업은 3.5세 유아반부터 유치반, 초등부, 중·고등부, 그리고 성인부까지 연령과 수준에 맞게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의 재능 계발을 위한 특별활동도 한층 강화됐다. 기존의 레고, 미술, 사물놀이, 한국무용, 농구, 한글 캘리그라피 외에도 이번 학기에는 리듬체조, 동요와 K-pop 부르기, 기초 영상제작반이 새롭게 신설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흥미에 맞춰 보다 폭넓은 문화 경험과 표현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
신입생 등록은 학교 공식 웹사이트(www.usbks.us)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웹사이트 내 ‘Seattle Campus’ 메뉴의 봄학기 등록 섹션에서 간편하게 접수 가능하다. 수업은 워싱턴주 바슬(Bothell)에 위치한 헤리티지 크리스천 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한편, 학교 측은 교육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봉사할 학생 조교도 함께 모집 중이다. 지원 자격은 9학년 이상의 한국어 능통자로, 선정된 학생들은 한국어반과 특별활동반에서 교사를 도와 리더십을 기를 수 있다. 등록 및 조교 지원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학교 이메일(seattle@usbks.org)을 통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