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지역 최대 한국형 크리스마스 마켓이 벨뷰 팩토리아몰에서 열린다.
시애틀바자르(Seattle Bazart)는 12월 18일부터 21일까지 팩토리아몰 내 베라이즌 매장 옆(주소: 4005 Factoria Square Mall SE, Bellevue, WA 98006)에서 ‘MERRY K-RISTMAS MARKET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켓에는 한국 및 아시아 브랜드 35개가 참여해 스타일, 뷰티, 홈&리빙, 푸드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무료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행사 첫날인 12월 18일 목요일은 10만~40만 이상 팔로워를 가진 인플루언서 30명과 VIP 50명만 참석할 수 있는 프라이빗 이벤트로 진행된다.
이날 방문객에게는 시애틀바자르 익스클루시브 홀리데이 백이 60개 한정으로 증정된다. 이 백에는 여러 브랜드의 후원 제품과 프로모션 아이템이 랜덤으로 담긴다. 언박싱 영상은 시애틀바자르 공식 SNS와 협력 인플루언서들의 채널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18일에는 무료 다과와 음료가 제공되며, 네일 케어, 페이스 페인팅,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종이 오너먼트 만들기, 한국 전통 붓글씨 체험 등 다양한 무료 워크숍이 마련된다. 오후 5시부터 8시까지는 DJ 그릴의 K-팝과 캐롤 라이브 믹스도 들을 수 있다.
제품 협찬이나 브랜드 홍보를 원하는 업체는 info@seattlebazart.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12월 19일 금요일부터 21일 일요일까지는 모든 방문객에게 개방된다. 각 날짜마다 무료 프로그램이 달라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무료 프로그램으로는 한국 전통 붓글씨, 크리스마스 종이 오너먼트 접기, 풍선 아트, 페이스 페인팅 등이 준비됐다. 특히 12월 21일 일요일 오후 3시와 5시에는 팝업 입구 데코를 담당한 오아오아파티가 풍선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클래스를 무료로 진행한다.
마켓은 전문 존으로 구성된다. 스타일존에는 겨울 신상 의류, 핸드백, 주얼리, 헤어 액세서리가, 뷰티존에는 네일샵 서비스, 컬러 렌즈, 핸드메이드 비누가 마련된다. 홈&리빙존에는 크리스마스 트리 DIY 키트, 램프, 아트 캔들, 테이블웨어, 카드, 텀블러, 러그가, 푸드존에는 마차 떡볶이류, 에이드, 쿠키, 베이커리, 김치, 떡, 마카롱 등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된다.
행사장 옆 공간에서는 팩토리아몰이 준비한 대형 산타 포토 부스가 운영되며, 주말에는 행사장 앞에서 라이브 음악 공연도 열린다.
시애틀바자르는 행사 운영을 함께할 자원봉사자도 모집 중이다. 하루 4시간 이상 봉사 시 저녁식사와 행사장 내 사용 가능한 20달러 쿠폰이 제공된다. 신청은 https://tally.so/r/dWbM8K에서 가능하다.
조현진 시애틀바자르 대표는 “1년에 단 한 번 개최되는 이 특별한 한국형 크리스마스 마켓을 통해 더 많은 지역 커뮤니티가 한국 문화와 브랜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연말의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