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회 ‘아리랑의 밤’ 4일 개최…K-푸드·K-뮤직 한마당

12월 4일 오전 11시 30분 바슬 형제교회서 개최

광역시애틀한인회(회장 김원준, 이사장 나은숙)가 주최하는 제58회 ‘아리랑의 밤’이 오는 12월 4일(목) 바슬 소재 형제교회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진행되며, 한 해의 수고를 격려하고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한인사회 대표 연말 행사다.

올해 아리랑의 밤은 K-Food와 K-Music을 중심으로 구성돼 보다 풍성한 문화 체험의 장을 마련한다.

김밥, 떡볶이, 잡채 등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정통 한국 음식이 풍성하게 제공된다. 매년 아리랑의 밤은 시애틀 한인들이 함께 식사를 나누며 친목을 다지는 자리로 인기가 높다.

올해 행사는 즐길 거리도 어느 해보다 알차다. 한인회는 “난타 공연, 요들송 무대, 색소폰 연주, 트로트 가요, 율동 등 다양한 장르의 K-뮤직 공연을 준비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흥겨운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년 지역 예술인과 재능기부자들이 참여해 만드는 공연은 아리랑의 밤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힌다.

한인회는 참석자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도 증정한다며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송년행사인 아리랑의 밤은 한인사회는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연말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행사는 광역시애틀한인회가 2025년을 준비하는 포부를 공유하고, 한 해 동안 지역 한인을 위해 봉사한 단체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광역시애틀한인회가 주최하고 주 시애틀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후원하며, 알래스카항공(Alaska Airlines)도 후원에 동참한다.

광역시애틀한인회는 “한인 동포뿐 아니라 지역사회 모든 분들께 한국 문화의 매력을 나누는 소중한 행사”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행사 장소는 형제교회(3727 240th St. SE, Bothell, WA 98021) 강당이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