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본부가 한국관광공사(KTO)와 공동으로 ‘트래블 마트 2025 가을’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1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대규모 여행 박람회는 시애틀을 포함한 미주 4개 주요 도시에서 한국행 항공권 최저가 프로모션을 제공하며, 시애틀 지역 한인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선사한다.
이번 행사는 11월 10일까지 아시아나항공 미주 홈페이지(flyasiana.com)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한국 방문을 계획하는 시애틀 거주자들에게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트래블 마트의 핵심인 한국행 항공권 할인 혜택은 시애틀, 로스앤젤레스,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 아시아나항공의 미주 4개 주요 노선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특히 시애틀 노선의 경우 IT 업계 종사자들이 많아 연말연시 휴가철 한국 방문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프로모션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할인 대상 기간은 11월 1일(2025년)부터 내년 3월 31일(2026년) 사이 출발하는 한국행 항공편이다. 이는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신정 연휴 등 시애틀 지역 한인들이 가족 방문이나 관광을 위해 한국을 찾는 주요 시기와 정확히 일치한다.
겨울철 한국 여행은 스키 시즌과 겹쳐 레저 관광 수요도 높은 편이며, 특히 시애틀의 긴 우기와 대조되는 한국의 맑은 겨울 날씨를 선호하는 거주자들이 많아 이번 할인 혜택이 더욱 의미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시애틀 지역 한인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한국행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장기 휴가를 이용한 가족 방문이나 관광 여행 계획을 보다 경제적으로 세울 수 있게 됐다.
항공료 할인과 함께 참가자들을 위한 경품 퀴즈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삼성 갤럭시 워치, 코닥 스마일 카메라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퀴즈는 한국 관광과 관련된 내용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이 재미있게 참여하면서 한국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10월 27일(월)부터 시애틀에서 출발하는 인천행 항공편(OZ271)의 출발시간을 새벽 0시 10분으로 변경한다고 함께 발표했다. 이는 승객들의 편의를 위한 조치로, 한국 도착 후 시간 활용을 더욱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다.
새로운 스케줄은 시애틀의 야간 근무자들이나 늦은 시간까지 일하는 IT 업계 종사자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일과를 마친 후 공항으로 이동해 자정 이후 출발하는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어 휴가 일정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미주 한인 고객의 여행 수요 회복과 한국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 관광 시장에서 시애틀 지역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시애틀 지역 한인사회에서는 이번 트래블 마트가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가족들이나 한국 관광을 계획하던 젊은 세대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행사 및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시아나항공 미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