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애틀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워싱턴대학 한국학센터와 공동으로 ‘새로운 전환점의 한미관계(Republic of Korea-U.S. at the Crossroads)’를 주제로 제12회 한반도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오는 10월 22일 오후 5시 30분부터 7시까지 워싱턴대학 케인홀 210호에서 열린다.
한반도 포럼은 한반도의 현 상황과 한미관계의 나아갈 방향을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는 포럼으로, 서북미 지역의 대표적 포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한반도 포럼은 한미 안보관계 및 한미 경제관계(관세 협상이 미치는 영향) 등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김범수 원장을 비롯한 워싱턴대학의 저명한 교수들이 발표자 및 토론자로 참여한다.
1부는 한미 안보관계를 주제로 진행된다. 발표자로는 김병로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교수와 그렉 스칼라토이우(Greg Scalatoiu) 북한인권위원회 회장이 나선다. 토론자로는 데이비드 바크만(David Bachman) 잭슨스쿨 교수와 김범수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소장이 참여한다.
2부는 한미 경제관계를 다룬다. 발표자로는 이왕휘 아주대 교수와 트로이 스탄가론(Troy Stangarone) 윌슨센터 한국재단 소장이 참여한다. 토론자로는 대니얼 베스너(Daniel Bessner) 잭슨스쿨 교수와 제임스 김(James Kim) 워싱턴대학 정치학과 교수가 나선다.
포럼 개최 이후에는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후원으로 리셉션도 예정되어 있다. 총영사관은 많은 분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이메일 uwcks@uw.edu로 연락하면 되며, 워싱턴대학 한국학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다.
박미조 부총영사는 “이번 포럼은 현재 한미관계가 맞이한 새로운 전환점에서 안보와 경제 양 측면의 협력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지역 한인 사회와 학계, 정책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반도 포럼은 매년 총영사관과 워싱턴대학이 공동으로 개최해온 서북미 지역의 대표적인 한반도 및 한미관계 논의의 장으로, 이번이 12회째다. 한반도 정세와 한미관계의 주요 현안을 학술적으로 분석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는 권위 있는 포럼으로 평가받고 있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