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ing News

시애틀 한인업체, 올해의 킹카운티 수출소기업상 받았다

오들리 컬렉티브, 킹 카운티 ‘올해의 수출 소기업상’ 영예

시애틀 한인이 운영하는 글로벌 마테킹기업체인 오들리 컬렉티브가 1일 시애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킹 카운티장 중소기업상(Executive’s Small Business Awards) 시상식에서 ‘올해의 수출 소기업상'(Exporting Small Business of the Year)을 수상했다.

한인 마이클 오들리씨가 운영하고 있는 오들리 컬렉티브는 와인을 포함한 무역 및 글로벌 마케팅 업체로 실제 워싱턴주에서 와이너리 등을 운영하면서 ‘가시나'(GAHSS’NA)라는 로제 스파클링 와인을 생산해 부산에 수출하고 있다.

이 와인은 부산시 공식 와인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오들리 컬렉티브는 또한 ONDOHL(온돌) 바닥난방사업, 대한민국 정부지원사업 공식 수행기관인 CCLEMANG(끄레망)을 운영하는 모기업이다.

이번 수상은 지역 경제의 성장을 견인한 수출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한인 기업으로서는 의미 있는 성과다.

시상식에서는 수출 부문 파트너로 알려진 그레이터 시애틀 파트너스(Greater Seattle Partners) 소개 화면이 무대에 걸렸고, 오들리 컬렉티브는 심사 기준인 제품 경쟁력, 해외시장 개척 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들리 컬렉티브는 워싱턴주 와인 생산자들과 협력해 프리미엄 라인업을 한국을 비롯해 해외에 소개해 왔으며, ‘가시나’ 로제 스파클링 와인을 한국 시장에 수출해 브랜드 인지도를 넓혔다. 또한 최근 취항한 알래스카항공 시애틀–인천 노선 기내 와인으로도 납품 중이다.

지역 사회와의 연결성도 눈길을 끈다. 오들리 대표는 한·미 양국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워싱턴 와인의 국제화와 중소 브랜드의 해외 진출 통로를 넓혀 왔다. 업계에서는 “이번 수상이 워싱턴 와인의 글로벌 위상 제고와 함께, 한인 창업 생태계의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수상은 지역 중소기업이 혁신과 실행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울 수 있음을 증명한 사례다. 오들리 컬렉티브의 다음 행보에 시애틀 경제계와 한인 커뮤니티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