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들의 북미시장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시애틀에서 의미 있는 협약이 체결됐습니다.

KSC 시애틀과 US 메트로 뱅크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금융 서비스부터 현지 네트워크까지 폭넓은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지난 9월 23일, 코리아스타트업센터KSC 시애틀과 US 메트로 뱅크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한국 스타트업의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한국의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들이 미국 시장, 특히 시애틀을 중심으로 한 워싱턴주 진출을 적극 모색하는 가운데 추진됐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미국 현지 은행에서 초기 금융 서비스를 받는 것은 여전히 까다로운 절차와 제약이 뒤따르는 상황.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들은 빠른 계좌 개설, 송금은 물론 대출과 사업 자문까지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승훈 / US METRO BANK 전무(Executive VP & CMO) “US 메트로 뱅크는 미국 진출 기업들이 초기 정착 과정에서 겪는 금융적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커뮤니티 네트워크를 통해 장기적인 성장까지 함께하겠습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초기 금융서비스 제공 ▲투자 및 확장 지원 ▲공동 세미나 개최 ▲운영 협력 및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정해준 / KSC 시애틀 소장 “KSC는 기업의 현지 진출과 성장을 돕고, US 메트로 뱅크는 금융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협약은 K-스타트업의 북미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민관 협력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SC 시애틀과 US 메트로 뱅크의 협력이 한국 기업들의 미국 내 진출과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WA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