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교장 이재은, 이사장 박영민)가 9월 20일(토) 2025-26학년도 개강식을 갖고 새학기를 힘차게 시작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200여 명의 학생들과 16명의 교직원, 10여 명의 학부모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새학년을 맞았다.
첫날 수업은 새학년 새학기를 맞는 설렘 속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반별로 모여 임시반 배정을 통해 한국어 수준을 확인하고, 한국어로 자기소개와 간단한 표현 활동을 하며 즐겁고 의미 있는 첫 만남을 가졌다.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는 워싱턴주 지역에서 한국어 교육과 문화 전수를 담당하는 대표적인 한국학교 중 하나로, 매년 다양한 문화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재미 한인 학생들의 한국어 실력 향상과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
이재은 교장은 “새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특히 이번 추석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한국의 전통 문화를 몸소 체험하고 Korean American으로서의 뿌리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민 이사장도 “200여 명의 학생들과 함께하는 새학기가 시작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한국어와 문화를 배우며 Korean American으로서의 정체성을 자랑스럽게 세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과 더불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재미 한인 차세대들의 문화적 정체성 형성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