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폐기물 관리업체 중 하나인 리퍼블릭 서비스의 파업이 종료되면서 워싱턴주 서부 지역의 쓰레기 수거 서비스가 월요일부터 재개된다고 발표됐다.
리퍼블릭 서비스는 일요일 자사 웹사이트에 킹 카운티와 스노호미시 카운티에서 정상 수거일에 쓰레기와 재활용품 수거를 재개한다는 공지를 게시했다.
회사는 “지역사회의 인내에 감사드리며 정기 서비스 재개를 기대한다”고 웹사이트에 밝혔다.
이달 초 리퍼블릭 서비스 직원들은 “공정한 계약을 위한” 전국적인 행동에 참여했다고 팀스터 노조가 성명에서 밝혔다. 팀스터 노조는 전국의 리퍼블릭 서비스 직원 약 8,000명을 대표하고 있다.
이번 파업으로 벨뷰, 켄트, 에드먼즈, 린우드, 렌턴을 비롯해 두 카운티의 일부 비법인 지역에서 서비스가 중단됐다. 팀스터 노조 대변인은 이달 초 시애틀 지역 직원들이 피켓라인을 넘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시내 재활용 처리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일요일 저녁 현재 리퍼블릭 서비스와 팀스터 노조 모두 계약 협상에서 합의에 도달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논평하지 않았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