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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미국 최고 주 랭킹에서 또 하락… 그래도 톱10 유지

올해 10위로 2년 연속 하락... 2023년 2위에서 지속적 순위 하락세

워싱턴주가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의 ‘2025년 최고의 주(Best States)’ 랭킹에서 10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8위, 2023년 2위에 비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지만, 여전히 미국 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5월 6일 발표된 이번 랭킹은 의료, 교육, 경제, 범죄율, 인프라, 기회, 재정 안정성, 자연환경 등 8개 범주에 걸친 71개 지표를 종합해 평가했다.

워싱턴주는 인프라와 자연환경 부문에서 모두 7위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인프라 부문은 에너지, 교통, 인터넷 접근성 관련 데이터를, 자연환경 부문은 대기 및 수질과 오염도를 평가한다. 자연환경 부문은 작년 11위에서 올해 7위로 개선됐다.

교육 부문에서도 지난해 13위에서 올해 9위로 향상됐다. 다만 고등교육 부문에서는 3위로 상위권이었지만, 초중고 교육(K-12)에서는 31위에 그쳤다. 범죄 및 교정 부문도 39위에서 33위로 개선됐다.

하지만 나머지 네 개 부문에서는 모두 작년보다 하락했다. 의료 부문은 10위에서 15위로, 재정 안정성은 14위에서 16위로, 경제 부문은 14위에서 23위로 각각 떨어졌다.

워싱턴주가 가장 취약한 부문은 ‘기회’ 카테고리로, 37위에서 40위로 더 하락했다. 이 부문은 경제적 기회, 평등성, 부담가능성을 평가하는데, 특히 전반적인 생활비와 주택 비용을 기준으로 하는 부담가능성에서 워싱턴주는 46위에 머물렀다. 이는 캘리포니아, 뉴저지, 하와이, 매사추세츠에 이어 하위 5위권에 속하는 수치다.

한편 3년 연속 미국 최고의 주로 선정된 유타주는 8개 부문 중 7개에서 상위 20위권에 들었으며, 루이지애나주는 4년 연속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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