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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내선 항공 여행, 5월7일부터 REAL ID 필수

워싱턴주 강화 운전면허증(EDL)이나 여권 등 필요, 항공 당국, 일반 운전면허증 지참 여행객에게 보안 검색 1시간 추가 권고

미국 내 모든 공항에서 국내선 항공기 탑승 시 REAL ID 요건을 갖춘 신분증이 필수가 됐다. 여러 차례 미뤄졌던 이 제도가 드디어 2025년 5월 7일부터 전면 시행된다.

이제 미국내 항공 여행에는 ‘강화 운전면허증’을 비롯해 여권, 군인 신분증, 영주권 카드 등 여러 종류의 신분증이 인정된다. 교통보안청은 일반 운전면허증만 가진 여행객에게 보안 검색에 추가로 1시간을 확보할 것을 권고했다.

새 규정에 따라 18세 이상 모든 여행객은 국내선 탑승 시 REAL ID 요건을 충족하는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워싱턴주에서는 강화 운전면허증(EDL)이나 강화 신분증(EID)이 대표적인데, 첫 발급 비용은 96달러(6년 유효)나 128달러(8년 유효)다.

워싱턴주 강화 신분증은 다른 주의 REAL ID와 달리 별표 대신 미국 국기 표시가 있지만, 항공 여행에는 동일하게 인정된다. 일반 면허증은 2018년 7월부터 “Federal Limits Apply” 표시가 되어 있으며, 이제 국내선 항공 여행에 사용할 수 없다.

9/11 테러 이후 2005년 제정된 이 법은 신원 확인 문서의 보안 강화를 위한 것으로, 국토안보부는 현재 항공 여행객의 81%가 이미 이 요건을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사진 : 워싱턴주 DOL 제공] 리얼 ID 샘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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