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 한인회와 상록회가 어버이날을 맞아 ‘팔구순 잔치’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2025년 5월 8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페더럴웨이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페더럴웨이 한인회(회장 김영민, 이사장 김용규)가 16년간 꾸준히 이어온 전통 행사이다. “행복공유, 상호친화, 동포사랑”이라는 한인회의 모토를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효도잔치 행사 한인회 준비위에 따르면 “한인회, 한인학부모협회, 통합한국학교 구성원들은 상록회 어르신들을 부모와 같은 존재로 여기고 있다”며 “효심을 담아 팔순과 구순 잔치를 정성껏 준비했다”고 밝혔다.
올해 팔구순 잔치에는 구순을 맞이한 어르신은 없으며, 1945년생인 팔순 어르신은 총 10명이다. 남성 2명(김찬두, 장학량)과 여성 8명(강남경, 김용자, 김순자, 신디 박, 이연옥, 이순덕, 이인옥, 이정자)이 이번 행사에서 축하를 받는다.
행사는 인사 및 선물 증정과 더불어 MSM (마혜화 소장)에서 준비하는 식사와 여흥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100개의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순서가 마련되어 있으며, 한인학부모협회(KAPA) 학부모들이 어르신들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행사 진행을 도울 예정이다.
페더럴웨이 한인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인 커뮤니티 내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한인 사회의 전통적 가치인 ‘효’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문의는 이희정 이사(206-679-8328)에게 하면 된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