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한인회와 손잡은 턱퀼라 시…2026 월드컵 응원전·K-컬처 행사 함께 만든다

턱퀼라 시장·시의원·비즈니스 매니저와 한인회 회장·이사장 간 협의로 파트너십 공식화

워싱턴주 턱퀼라 시가 광역시애틀한인회와 지역사회 및 공공행사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식 체결했다. 한인 커뮤니티와 도시 행정, 비즈니스가 손을 맞잡은 새로운 지역 발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턱퀼라 시 토마스 맥리오드 시장, 제인 호 시의원, 브랜든 J. 마일즈 비즈니스 릴레이션 매니저와 광역시애틀한인회 김원준 회장 및 샘 심 이사장 간의 협의를 통해 이루어졌다. 양측은 K-Fest, 2026 FIFA 월드컵 응원전, Green Earth Cup 등 주요 행사에 적극 협력하고 다문화 커뮤니티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을 펼치기로 합의했다.

이번 파트너십의 첫 대형 행사로 오는 6월 11일 한국 대표팀의 2026 월드컵 첫 경기 응원전이 사우스센터 몰 AMC 극장 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해당 공간은 약 1,000여 명이 함께 응원할 수 있는 대형 실내 공간으로, 날씨에 관계없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응원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행사는 턱퀼라 시의 공식 후원으로 진행되며, K-이니셔티브를 통한 다양한 K-컬처 문화행사도 함께 펼쳐질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특별한 인연에서 비롯됐다. 맥리오드 시장과 호 시의원은 지난 2025년 11월 선거 기간 중 광역시애틀한인회관에서 캠페인 인터뷰 영상을 촬영한 바 있으며, 이후 두 사람 모두 선거에서 당선됐다. 이 인연을 바탕으로 두 사람은 광역시애틀한인회의 자문위원으로 봉사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한인회 사무실이 위치한 턱퀼라 시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과 공공 협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하기로 했다.

김원준 회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행사 협력을 넘어 문화, 경제,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턱퀼라 시와 함께 글로벌 다문화 도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턱퀼라 시 역시 이번 협력을 통해 다양한 커뮤니티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국제적 문화 교류 및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광역시애틀한인회 사무실이 위치한 턱퀼라 시와의 이번 협력은 한인 커뮤니티가 지역 행정과 직접 연계되는 새로운 협력 모델로 평가되며, 시애틀 지역 전반에 걸쳐 의미 있는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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