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통합 한국학교(교장 임수진)가 지난 17일 2025-2026학년도 1학기를 마무리하며 학부모회장배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시애틀 학부모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한 학기 동안 열심히 한국어를 공부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의미로 1학기 종업일에 맞춰 준비됐다.
시애틀 통합 한국학교가 수업을 진행하는 바델 헤리티지 크리스천 스쿨 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유아부부터 성인반까지 전교생이 모두 참여했다.
학생들은 태극을 연상케 하는 빨강, 파랑 종이비행기를 접으며 대회를 시작했다. 예선전으로 선발된 각 반 대표 두 명씩이 학년별 결승에 진출해 최종적으로 각 학년 우승자를 가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학부모회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푸짐한 상품이 준비됐다. 어린 학생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간식은 물론, 개인전으로 진행된 중고등부와 성인반을 위한 50파운드 쌀, 라면, 생활용품과 각 학년 우승자를 위한 인기 캐릭터 ‘라부부’ 인형까지 마련되어 학생들의 도전 의지를 북돋았다.
종업일 행사 특별 무대로는 특별활동반인 한국무용반이 한량무를 선보이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학생들의 큰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각 반에서 진행된 반별 종업식에서는 1학기 상장을 수여하고 다양한 활동으로 한 학기를 마무리했다. 전통놀이, 오징어게임, 라면 파티, 비빔밥 팟럭, 그리고 학생들이 배운 한국어 실력을 대사로 연습한 뽀로로 더빙 활동 등을 통해 학기 동안의 성과를 확인하고 자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수진 교장은 “그동안 1학기를 마무리하는 마땅한 행사가 없어 아쉬웠는데, 학부모회장님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마련된 이번 대회를 통해 교사와 학생 모두가 즐겁고 행복하게 한 학기를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날린 비행기처럼 우리 학생들의 꿈도 높이 비상하여, 더욱 활기차고 희망찬 새 학기를 맞이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시애틀 통합 한국학교는 1학기를 마무리하고 2학기를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신입생 등록을 받고 있다.
2학기는 2월 7일부터 6월 6일까지 총 16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수업이 운영된다.
유아부, 유치부, 초등 저학년/고학년부, 중·고등부와 성인부에 이르기까지 연령과 수준에 맞게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처음 접하는 학생부터 심화 학습을 원하는 학습자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다.
수업은 바슬(Bothell)에 위치한 헤리티지 크리스천 아카데미(Heritage Christian Academy, 19527 104th Ave NE, Bothell, WA 98011)에서 진행되며, 등록 관련 문의는 seattle@usbks.org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