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 한인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 문화를 나누고 가족 간의 유대를 다지는 특별한 축제가 벨뷰에서 열렸습니다.
한인입양가족재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한국 문화 체험과 공연, 놀이가 어우러진 따뜻한 축제의 장이 됐습니다.
지난18일 벨뷰 처치 오브 크라이스트 강당에서열린 이번 ‘할로윈 축제’는 한인입양가족재단 KORAFF가 주최한 가족 중심 행사로,입양 한인 가정들이 함께 어울리며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습니다.
이날 열린 할로인축제에는 게임과 할로인에 관한 한글 낮말맟추기 탐춤 배우기등이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됐습니다.
특히 탈춤 배우기는 참가 학생들과 부모들이큰 호응을 얻었고,아이들은 탈춤체험하며 한국의 리듬을 몸으로 느꼈습니다.
2010년에 설립된 한인입양가족재단은 입양 한인 가정들의 교류와 정체성 확립을 돕기 위해 다양한 문화ㆍ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습니다.
특히 정소진 이사장은 지난 2017년과 2023년,아들 로이 정으로부터 받은 10만 달러의 기부금을 통해 입양아와 입양부모에게 한국 무료 방문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큰 감동을 주기도 했습니다.
입양 가족을 위한 한국 문화 교류의 장이자 세대를 잇는 따뜻한 만남의 자리로 열린 이번 할로윈 축제. 한인입양가족재단은 앞으로도 입양 가족의 정체성 확립과 문화적 소통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KBS WA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