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이사장 박영민, 교장 이재은)는 2월 28일 토요일 정규 수업 시간에 3·1절 기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1919년 3월 1일의 역사적 의미를 배우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체험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날, 3·1절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PPT 자료를 통해 3·1절이 어떤 날인지, 당시 우리나라가 처했던 상황은 어떠했는지, 그리고 사람들이 외친 “대한독립만세”의 의미를 차근차근 배워나갔다. 3·1절은 일제강점기 속에서 학생과 시민들이 평화적으로 거리로 나와 대한독립을 선언한 날이다. 당시 사람들은 폭력을 사용하지 않고 태극기를 들고 만세를 외쳤다. 어린 학생들까지 참여했던 만세운동은 자유와 독립을 향한 간절한 외침이었다.
간식 시간에 카페테리아에 모여 연령별 3·1절 체험 교육을 했다. 이재은 교장은 학생들에게 3·1운동의 배경과 의미를 설명하며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3·1절은 단순히 과거의 사건이 아닙니다. 어린 학생들과 평범한 시민들이 먼저 용기를 내어 ‘우리 나라는 독립된 나라’라고 외친 날입니다. 우리는 그 정신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어 그는 학생들에게 “그렇다면 오늘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라는 질문을 던지며, 태극기를 소중히 여기기, 우리 역사에 관심 갖기, 서로를 존중하고 평화롭게 지내기라는 실천을 함께 나누었다. 설명을 들은 학생들은 태극기를 하나씩 나누어 받고, 태극기의 모양과 의미를 관찰하며 배웠다. 그리고 태극기를 높이 들고 “대한독립만세”를 힘차게 외쳤다. 교내를 함께 행진하며 3·1운동을 상징적으로 재현하는 시간도 가졌다. 태극기를 흔들며 목청껏 만세를 외치는 학생들의 모습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자긍심을 심는 순간이었다.
유아유치부 학생들은 ‘3·1절 협동화 색칠하기’ 활동을 진행했다. 각자가 한 부분씩 색칠한 그림을 이어 붙여 하나의 대형 작품으로 완성했다. 작품에는 태극기, 무궁화, 한반도 지도, 만세를 외치는 어린이들의 모습이 담겼다. 학생들은 서로의 그림을 맞추며 협력의 의미도 함께 배웠다. 완성된 협동 작품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며 아이들은 “대한독립만세”를 힘차게 외쳤다. 교실 안에서 울려 퍼진 만세 소리는 단순한 구호를 넘어, 역사를 배우는 살아있는 체험의 순간이 되었다.
초등부 학생들은 태극기 퍼즐 맞추기 활동을 진행했다. 태극기의 건곤감리 문양과 태극 문양의 의미를 배우고, 퍼즐을 완성한 뒤 액자에 담아 작품으로 만들었다. 일부 학생들은 퍼즐을 직접 맞추고 붙이며 태극기의 구조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성된 태극기 액자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학생들은 한국 국기에 담긴 철학적 의미—조화, 균형, 평화—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누었다.
이재은 교장은 “3·1절을 통해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가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님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학생들이 한국인의 뿌리를 이해하고, 미국 사회 안에서 서로를 존중하며 평화롭게 살아가는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3교시에는 고등부에서 1, 2월 동안 진행해온 ‘미주한인사 프로젝트’의 마무리 발표가 진행되며, 역사 교육의 깊이를 더했다.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는 유아부터 성인반까지 약 2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한국어 교육과 함께 역사·문화 교육을 연계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학교는 앞으로도 세대와 문화를 잇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랑스러운 미주한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