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한국교육원(원장 이용욱)이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우수 동포 학생 및 교원 등 표창 수여 대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표창은 시애틀한국교육원장 명의로 수여되며, 한인으로서의 자긍심과 긍지를 높인 재외동포 학생 그리고 재외동포 교육에 공헌이 뚜렷한 교원 등 유공자를 발굴 및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표창은 분야별로 재외동포 학생 표창 10점, 교원 등 표창 7점이다.
재외동포 학생 분야는 ①한국문화 확산, 한인 커뮤니티 발전에 기여하거나 ②자신의 재능과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거나 ③우수한 학업 성취 및 인성 등으로 타 학생의 모범이 되는 학생을 선정했다.
교원 등의 경우, 3년 이상 한글학교를 위해 교육봉사 및 후원으로 기여한 교원, 학부모, 이사회 관계자 중 한국어 교육 및 동포학생의 정체성 교육 분야에서 타의 모범이 될 수 있는 성실한 활동을 보인 성인을 선정했다.
표창 대상자 선정은 사전에 기관이나 단체 등의 추천을 받은 학생, 교원 등 대상자들에 대해 시애틀한국교육원 내부 심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심사가점 요소로는 우수학생 분야에서는 언론 보도, 각종 수상 실적, TOPIK 등급 등이 작용했으며, 우수교원의 경우 근속 연수, 학교 내 직책, 대외 활동 실적 등이 총점의 5% 이내에서 포함됐다.
특히 이번 학생 표창 수상자의 경우, 많은 한인 동포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는 훌륭한 업적의 학생들이 다수 포함됐다.
이에 시애틀한국교육원은 향후 자체 SNS(인스타그램)를 통해 가능한 범위에서 학생, 교원, 학부모 수상자들의 이야기를 공유할 계획이다.
시애틀한국교육원 이용욱 원장은 “이번 계기로 묵묵히 자신의 길에서 빛나고 있던 많은 동포 학생, 교원, 학부모들을 발굴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자랑스러운 동포 학생들, 그리고 이러한 학생들을 키워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많은 한글학교 교원들과 학부모들의 이야기가 널리 공유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