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시애틀문학회, 회장 박보라)가 가을을 맞아 동국대학교 박노현 교수를 초청해 줌 문학 특강을 개최한다.

10월 9일 목요일 오후 6시(태평양 표준시 기준)에 열리는 이번 특강은 이용욱 시애틀 교육원장의 소개로 성사됐으며, 협회 회원뿐 아니라 관심 있는 모든 이에게 열려 있다.

강의 주제는 ‘드라마라는 역어(譯語) – 21세기 드라마스케이프(Dramascape)를 중심으로’다. 박노현 교수는 현재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웹문예학과 교수이자 동국미디어센터장을 맡고 있다.

박보라 회장은 “박노현 교수는 동국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과 현대문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한국문학의 깊은 연구자”라고 소개했다.

또한 “월간문학을 통해 희곡으로 등단해 현재 한국문학연구소 편집위원과 동악어문학회 이사, 한국극예술학회 연구윤리위원을 맡고 있는 만큼, 이번 특강은 극예술을 현대적 관점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특강은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돼 지역 제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회의 ID는 886 535 5339이며, 직접 링크(https://us02web.zoom.us/j/8865355339)를 통해서도 접속 가능하다.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는 시애틀 지역에서 시와 수필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학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 현재 박보라 회장이 제10대 회장을 맡고 있으며, 매년 시애틀문학신인문학상을 통해 신인 작가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박 회장은 제10회 시애틀문학신인문학상 대상을 수상하며 협회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8년 수필 ‘작은 상자’로 수필가로, 2020년 소설 ‘날 뺏지 마’로 월간문학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소설가로도 등단한 작가다.

문의는 이메일(kwawc123@gmail.com)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