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즈 교육구가 한국 전통 민속음악인 풍물을 배우는 방과 후 프로그램을 새로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에드먼즈 교육구 시각·공연예술부가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6~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음악 경험이 없어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업은 9월 23일부터 내년 6월 11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4시 15분부터 5시 15분까지 마운트레이크테라스 고등학교 230호실에서 진행된다.
풍물은 활기찬 북소리와 화려한 의상, 군무가 특징인 한국의 전통 민속음악이다. 학생들은 장구, 북, 꽹과리, 징 등 4가지 전통 타악기 중 원하는 악기를 선택해 배울 수 있다. 악기는 무료로 제공된다.
단순히 악기 연주뿐만 아니라 풍물을 매력적인 예술로 만드는 춤 동작과 관련 문화 이야기도 함께 배운다. 교육구 측은 이 프로그램이 협동심과 리듬감, 문화 감상 능력을 기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1년 동안 학교에서 공연하고 지역 축제와 문화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갖는다. 이를 통해 한국 전통음악의 즐거움과 에너지를 교육구와 지역사회에 널리 알릴 수 있다.
교육구 관계자는 “K-팝, K-패션, K-요리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를 더 깊이 탐험할 기회를 제공한다”며 “적극적인 공연 기회를 통해 자신감도 기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업료는 무료이며 모든 실력 수준의 학생을 환영한다. 첫 수업은 9월 23일 오후 4시 15분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된다.
자세한 정보나 문의는 매튜 베누스카(benuskam@edmonds.wednet.edu)에게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