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인 구호선교 기관 월드 비전에서 8년동안 아프리카 구호활동을 펼치다가 2005년에 33세의 나이로 아깝게 세상을 떠난 조나탄 심의 꿈과 뜻을 기리기 위해 설립한 JSIM 희망재단이, 지난 2일 렌턴에 있는 하이아트 리전시 레이크 워싱턴에서 후원행사를 열었습니다.
JSIM 희망재단은 20년 전에 조나탄 심의 열정적인 인류애와 이웃사랑의 유산을 이어가기 위해 작은 규모로 시작했으나, 지금은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 이날 행사에 다민족 후원자등 약208명이 참석했습니다.
JSIM 희망재단은 아프리카 잠비아에 2007년 조나탄 심 치카탄 중,고등학교를 설립해, 지금까지 계속 운영자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갈라행사에서는 약 16만불의 후원금이 모금돼 잠비아 조나탄 심 치카탄 중,고등학교 여학생들의 기숙사를 건립할 계획입니다
골프대회 이후에 열린 재단 발족 20주년 축하 갈라행사에서 켈리 심 이사장은 그동안 도와준 임원들과 후원자들을 일일이 소개하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시애틀항만청 샘 조 커미셔너는 “조나탄 심은 모르지만, 그의 뜻에 동참해서 왔다고 밝히고 많은 한국분들이 이 재단을 후원해 주면 고맙겠다.” 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대한부인회 박명래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진이 대거 출동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박명래 이사장은, “오늘 행사의 호스트인 켈리 심 이사장이, 대한부인회 이사이기도 해서, 지원사격을 나왔다고 말하고 가본 적도 없는 아프리카 잠비아의 청소년들이 먼 나라 에서 자신들을 생각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면, 큰 힘을 얻으리라고 생각된다며 한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JSIM 희망재단의 켈리 심 이사장의 자녀들도 아버지의 얼굴도 잘 기억하지 못하지만, 사회활동을 하면서, 아버지의 정신적 유산을 이어가기 위해, 잠비아 지원 사업을 어머니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후원 및 문의
이메일: jsimhopefoundation@gmail.com
- 체크 발송 주소: JSIM Hope Foundation, 3040 78th Ave SE, PO Box 104, Mercer Island, WA 98040
- 웹사이트: www.jsimhopefoundation.org
- 페이스북: facebook.com/JSimSchool
[KBS WATV 보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