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를 맞이하는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의 와바 코리아 엑스포가 올해는 3일 동안 개최됩니다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는 지난 26일 켄트에 있는 메리디안 밸리 콘트리클럽 하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와바코리아 엑스포 및 페스티벌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제5회 와바코리아 행사는 오는 8월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스노퀄미 카지노 리조트에서 펼쳐지며 지난해까지 하루만 진행됐던 것에서 행사일정을 3일로 확대했습니다.
워싱턴주 한인 상공회의소는 올해 와바코리아 행사는 한인 및 한국 비즈니스 커뮤니티와 지역사회, 미국 주류사회간 교류를 확대하고 경제적 협력과 상생을 이끄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은지연 회장은 “당초 벨뷰 다운타운 파크에서 올해 와바코리아 행사를 하려고 했으나 날짜를 잡기 힘든데다 행사 비용이 100만달러에 달해 불가피하게 스노퀄미카지노의 협조를 받아 일정과 장소를 잡았다”면서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대니엘 윤 준비위원장은 “지난해 4회 대회는 접근성이 다소 힘들었던 장소 문제에다 비까지 내리는 날씨 등으로 ‘와바코리아 흑역사’였다는 것을 인정한다”면서 “현재 와바코리아가 비지니스 행사로 가기 위한 과도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와바코리아는 16일에 엑스포 형식의 본 행사가 진행되며 스노퀄미 카지노 야외 주차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진행됩니다.
현장에는 30개 이상의 비즈니스 부스가 마련되어 식품, 뷰티, 기술,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태권도 시범, K-팝 댄스 등 문화 무대도 함께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일반 한인들이 참여해 인기있는 제품을 구입하고 각종 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으며 시애틀총영사관의 서은지 총영사는 물론 워싱턴주 정부 관계자, 스노퀄미인디언 부족 관계자, 워싱턴주 소수민족 상공회의소 연합 관계들은 물론 미국 전역에 있는 한인상공회의소 관계자들도 참가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VIP 바이어와 벤더들을 위한 네트워킹 디너가 열려, 미국 기업이나 다른 민족 기업 및 투자자들과 한인 및 한국 사업자간 실질적인 교류 기회가 제공될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