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애틀협의회(회장 김수영)가 지난 5월 31일 오후 4시 KOAM홀에서 “대내외 환경 변화와 통일 대북 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2025년 제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심재환 해외상임위원, 양성우 수석부회장, 김성훈 전 회장 등 자문위원 80여 명이 대면과 비대면으로 참석했다.

김종월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정기회의는 개회식, 자문위원 통일의견 수립, 정기회의 주제설명, 사업보고, 재정보고, 시애틀협의회 활동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수영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제2분기 정기회의 주제인 ‘대내외 환경 변화와 통일 대북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자문위원들의 많은 의견 수렴을 부탁드린다”며 “본 정기회의를 준비한 윤혜성 준비위원장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2부 정책 건의 의견수렴을 담당한 윤혜성 교육분과부위원장은 평통사무처가 제공한 토론 주제에 대해 설명했다. 자문위원들은 통일대북정책 과제로 ▲우리 정부가 추진할 과제 ▲국제사회를 대상으로 추진할 과제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고 남북관계 정상화를 위한 과제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종월 간사는 2025년도 사업계획을 보고했으며, 김영경 재무는 21기 자문위원 회비 내역과 경북 산불재해 성금 모금 내역 등을 설명했다.

기타 안건 토의에서는 조승주 감사가 산불 재해 성금 사용에 관해, 마이클윤 위원이 재정보고에 관해 질문했다.

시애틀협의회는 앞으로 청소년 통일골든벨 행사와 탈북민 초청 워크숍 및 체육대회를 통해 청소년의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관 함양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러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통일인재를 육성하고, 북한 이탈 주민 포용 및 북한인권 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통일에 관한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고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으로 설치된 기구로, 해외 각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