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8일(목)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서울특별시의 중간 관리자급 공무원 15명이 피어스 카운티 사회복지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서울시의 우수 공공 행정가를 대상으로 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국의 사회복지 서비스 전달 체계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방문단은 서울시에서 수년간 근무하며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은 중간 관리자들로 구성되었으며, 시애틀과 포틀랜드를 중심으로 한 현장 방문 및 문화체험 일정을 수행 중이다. 본 연수는 이정희 교수가 직접 기획하고 인솔하고 있으며, 그는 피어스 카운티 기관 방문에도 함께했다.
피어스 카운티 사회복지국의 국장인 헬렌(Helen)은 한미 양국간의 지속적인 교류에 뜨거운 환영사로 맞이하였고, 한국인 사회복지사인 권구훈 케이스 매니져는 이민자로서 미국 사회에 정착한 사회복지사의 개인적 경험과 실무적 시각이 공유되어, 한국과 미국 간의 사회복지 시스템을 비교하고 이해하는 데 깊이를 더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사회복지국 직원들의 사무실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으며, 미국 사회복지 서비스 현장의 실제 운영 방식과 복지사들의 역할에 큰 관심을 보이고, 짧은 시간 동안에도 실질적인 통찰을 얻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교류는 향후 양 도시 간 정책 이해도 증진뿐만 아니라, 실무자 간 경험 공유의 귀중한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