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트랜짓(Sound Transit)은 바쁜 연휴 주말을 맞아 승객의 안전을 위해 300명의 경비원을 추가 고용한다고 발표했다.
사운드 트랜짓 대변인 존 갤러거는 “보안 요원의 수가 상당히 증가할 것”이라며, 그러나 “항상 시각적으로 보이는 위치에만 있지는 않을 것이며 보안 문제가 있는 지역에 집중해서 배치할 것이다”고 밝혔다.
사운드 트랜짓은 4개의 회사와 계약하여 수백 명의 보안 요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모두가 훈련을 받은 후 메모리얼 데이 이전에 배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러거는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이사회가 보안 회사와의 새로운 계약을 승인하고 보안요원을 고용하여 경전철 기차와 역이 더 안전해질 것이다”고 한다.
또한 사운드 트랜짓은 노숙자들이 열차를 이용하는 것이 승객들의 가장 큰 우려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갤러거는 “승객들로부터 열차와 역에서 불편함을 느끼는 원인에 대해 피드백을 받았다. 노숙자들이 열차를 이용하는 것도 거기에 포함된다”며 “그러한 우려를 이해하며. 승객들이 편안함을 느끼도록 하겠다”고 덧붙혔다.
또한 경전철에서 마약 사용 금지는 새로 고용된 보안 팀의 주요 관심사가 될 것이다. 마약 사용자에게 사운드 트랜짓 역을 떠나도록 할 것이며 이를 거부하고 계속 머무를 경우 필요에 따라 신체적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
이번 조치는 승객들의 안전과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이번 연휴 주말이후 승객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대해 승객들의 반응은 크게 나뉘고 있다. 일부는 추가 보안 조치에 대해 안도감을 느끼고 지지하는 반면, 다른 일부는 개인의 자유와 개인 보호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