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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외교관 출신 그레이스 유, 워싱턴주 여성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

워싱턴 주 주지사 제이 인슬리는 한국계 미국인 그레이스 유(Grace You)를 워싱턴 주 여성 위원회(Washington State Women’s Commission)의 새로운 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그레이스 유는 5월 22일부터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며, 이전 위원장 레지나 말보의 공석을 대체한다.

유씨는 이전에 미국 외교부에서 외교관으로 재직하며, 중국, 한국, 독일 주재 미국 대사관에서 인권과 노동 문제 등을 다루었다. 또한, 외국에 수감된 미국인들의 권리를 옹호하고, 미국으로 돌아가는 폭행 피해자들을 도와주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유씨는 현재 스타벅스에서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한 회사의 업무를 주도하고 있다.

인슬리 주지사는 “그레이스 유씨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서 함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가진 역동적인 지도자이다. 여성위원회에서 혁신을 추진하고 정책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레이스 유는 “인슬리 주지사의 팀에 합류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강력한 팀과 협력하여 건강하고 안전하며 번영하는 사회를 보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UCLA에서 동아시아학 학사학위를, 아메리칸대학교에서 국제문화간 커뮤니케이션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한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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