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등록차중 5대 중 1대는 전기차,1년새 2배 증가

시애틀 지역에서의 전기차 등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시애틀 지역에서는 전체 신차 등록 대비 전기차 등록 비율이 17.2%로, 1년 전인 8.4%보다 크게 늘어났다. 시애틀 지역에서 지난 1월에는 2,722대의 전기차가 등록됐다.

이러한 시애틀 지역의 전기차 수요는 미국 전역의 수요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보면, 전기차 등록 비율은 지난 1월 기준으로 7%로, 1년 전 4.1%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는 전기차가 ‘얼리 어댑터’들에게만 인기 있는 차종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이다. 전기차의 선택 폭이 넓어지고 가격이 점차 안정되면서, 일반 대중들도 전기차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시애틀 지역에서는 지난 1월, 테슬라 모델 Y와 쉐보레 볼트가 가장 인기 있는 전기차 모델로 등록됐으며, 그 뒤를 이어 테슬라 모델 3, 폭스바겐 ID.4, 포드 머스탱 맥 이 등이 따르고 있다.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점유율은 줄어들고 있지만, 전체적인 전기차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전기차 전환의 추세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는 증거이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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