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시장 하렐, 시내 중심가 활성화 계획 발표

시애틀 시장 브루스 하렐(Bruce Harrell)은 17일 월요일, 시내 중심가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마약 사용과 관련된 경찰 업무와 치료 활동을 강화할 행정 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렐 시장의 시내 중심가 활성화 계획의 첫 단계는 중심 사업 지구로의 비즈니스 및 보행 통행량 복원에 초점을 맞춘다.

하렐 시장은 성명에서 “장기적인 동네 활성화의 핵심은 안전과 건강입니다. 거리의 펜타닐은 사망사고와 무질서를 야기하고 있으며, 마약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행정 명령에 따라 하렐 시장은 시애틀 경찰국이 지역 및 연방 법 집행 기관과 협력ㆍ여 팬데믹 이래 도심 지역에서 급증한 펜타닐과 같은 마약류의 유통을 단속하도록 지시할 것이다.

또한 명령은 시애틀 소방국의 Health One 프로그램을 확장하여 과다복용 대응 팀과 함께, 12주 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마약 남용 문제를 겪는 사람들에게 상품권을 제공하는 연구 기반 약물 퇴치 프로그램인 “contingency management”을 시범 도입할 것을 요구한다.

하렐 시장은 또한 과다복용 회복 약물의 공급을 늘리도록 했다.

그는 “이 복잡한 도전에 대한 단기 해결책은 없지만, 행정 명령은 위험한 마약의 유통을 줄이고, 중독자들에게 새롭고, 혁신적, 지속 가능한 해결 방식을 제공하는 조치를 취한다.”라고 말했다.

시애틀 시의회 지구 7의 의원인 앤드류 루이스(Andrew Lewis)는 경찰이 시내 마약상들의 체포에 초점을 맞추길 요청했다.

루이스 의원은 “왜 이렇게 많은 마약상들이 꺼리낌없이 활동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라며 덧붙였다.

시장실에 따르면 이번 활성화 계획은 시내를 기업과 여행객에게 더 매력적으로 만들어 시내로 사람들이 돌아 오게 하는것을 목표로 한다. 계획에는 6월에 시청 공원(City Hall Park)을 재개장하고, 초여름까지 시내에 20개의 빈 매장을 채우는 것, 시내 보도와 조명을 개선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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