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우드 경찰(LPD)은 지난 4월 2일 알더우드 몰에서 옆 상점인 에스프레소 기계 가게의 화장실 벽을 뚫고 침입해 애플 매장의 400여대의 애플 기기를 훔쳐갔다고 발표했다.
매장 사장은 50만달러의 도난 사건이지만 아무도 다치지 않아 다행이다고 말했다. 그는 몰에서 사업을 시작한 지 5년 동안 이런 일은 처음이라고 했다.
시애틀 커피 기어 지역 매니저 에릭 마크스는 “잠겨있는 앞문을 열고 들어와 화장실 벽에 24 x 18 인치의 구멍을 뚫고 애플 매장 뒷쪽 창고로 들어간거 같다”고 설명했다. 분명 매장의 구조를 잘 아는 도둑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린우드 경찰은 4월2일(일요일) 오후 7시 이후에 이 사건이 발생했으며, 애플 직원들은 다음 날 아침까지 이 같은 사실를 전혀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LPD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마렌 매케이는 “총 436대의 애플 기기, 50만달러 상당의 상품이 도난 당했고, 그것은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 워치 등이다.”라고 밝혔다.
감시 카메라 영상에 따르면 꼼꼼하게 계획된 범죄로 보인다. 또한 범인들이 쓴 마스크와 장갑으로 인해 지문과 흔적이 남아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