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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차이나타운 안전 개선 기대, 노숙자촌 정리 작업 시작

시애틀 차이나타운 국제지구의 노숙자 촌 정리가 시작됐다.

이 지역은 I-5 고속도로 아래 8번가와 남쪽 킹스트리트의 노숙자촌의 일부이며 화재, 폭행, 마약 범죄 등이 자주 일어난 곳으로 알려져 있다.

킹 카운티 노숙자 당국(The King County Regional Homelessness Authority,KCRHA)은 정리 작업을 앞두고 텐트촌에서 봉사 활동을 맡고있다. KCRHA 대변인은 29일(수요일) 아침 노숙자촌에 살고 있던 109명에는 영구주택이나 모텔 숙박장소가 제공되었다고  밝혔다.

이후 워싱턴 주 교통부 (WSDOT)의 인원들이 이 지역을 정리하고 울타리를 설치하기 시작했다.

KCRHA 대변인은 “노숙자촌 해결을 위해서 시간과 숙소 및 주택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 노숙자 문제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살 수 있을 수 있는 곳이 더 많이 필요하다는 지역사회의 여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지역 주민들은 “밤에는 그 구간을 걷지 않는다. 매우 위험하다”며 이 지역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이번 정리로 인해 차이나타운에서 변화를 기대하며 “안전해지

고, 차이나타운의 인식도 훨씬 나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정리는 구역은 다음과 같다.

■ Jackson St. 지하차도의 I-5 북쪽면, Kobe Terrace로 올라가는 I-5 right-of-way를 따라 북쪽으로 이어지는 구간
■  I-5 & King St. 지하차도
■ 8th Ave.의 King St.와 Weller St. 사이 건물 뒷면과 고속도로 사이

WSDOT 관계자는 킹 스트리트 지역은 이미 울타리로 막혀있다. 이후 일주일간은 잭슨 스트리트.와 킹 스트리트 지하차도, 그리고 킹 스트리트에서 최종 정리 작업을 계속 진행할 것이다. 이 세 지역에 남아있는 텐트는 모두 비워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애틀의 노숙자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이다. 이번 정리 작업은 일시적인 해결책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노숙자들을 위한 보다 지속적이고 구체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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