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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백인 우월주의 종교단체, 상점을 통해 확산 우려

워싱턴주 루이스 카운티에 있는 한 상점이 백인만 수용하는 종교단체와 연결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상점의 소유자는 ‘태너 태이어’로, 북유럽 혈통만을 인정하는 Asatru Folk Assembly (AFA)라는 종교단체의 회원이다. AFA는 웹사이트에서 “우리는 강하고 건강한 백인 가족 관계”와 “유전적 유산”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상점에서는 AFA와 관련된 예술 작품과 음악 등이 판매되고 있으며, 태이어의 이름으로 그들의 찬송가도 판매되고 있다.

이에 대해 센트렐리아 시장인 ‘켈리 스미스 존스톤’은 상점을 방문해 대화한 후, 그들이 “백인이 우월하다”는 주장을 거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센트렐리아 시의 정신건강 상담사인 ‘캐써린 톰슨’은 최근 상점에서 ‘아사트루’라는 단어가 있는 걸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톰슨은 “아사트루에서 ‘족보 또는 유산’이라고 말할 때 그들은 모든 인류에 대해 말하는 게 아니다. 그들은 백인 유산만을 의미한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그녀는 이러한 혐오적인 사상이 루이스 카운티에 뿌리를 내리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이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릴 것이라는 건 확실하다. 우리는 그것을 막을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공개 기록에 따르면 AFA 회원들은  2018년 이후로 루이스 카운티에서 조직되어 왔으며, 이 중 하나는 작년 “종교단체”로 등록됐다.

AFA는 자신들을 “원시적이고 성스러운 영성”을 중심으로 한다고 주장하지만 백인 우월주의 혐오 단체로 분류되기도 한다. AFA는 회원이 반드시 북유럽 혈통을 가진 백인이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다른 인종과 혼혈을 반대한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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