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은 사우디 항공사 두 곳에 787 드림라이너 기종을 78대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사우디아라고도 알려진 사우디 아라비아 항공과 새로운 항공사인 리야드 에어에 787 드림라이너가 공급될 예정이다.
CNBC는 이번 계약의 가치가 370억 달러에 달하며, 비행기의 인도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백악관은 이번 거래를 환영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보잉은 이번 계약이 “사우디 아라비아가 세계적인 항공 허브로 변모하기 위한 전략적 계획의 일부”라고 밝혔다.
사우디아는 39대를 주문하고 나중에 10대를 추가로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을 가졌으며, 리야드 에어는 787 드림라이너의 가장 큰 두 모델인 39대를 받게 되며, 추가로 33대를 구매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
리야드 에어는 “이것은 2030년까지 3억3천만 명의 승객을 수용하고 천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는 우리의 목표를 지원할 것”이라고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리야드 에어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국가 부(富) 기금’이 소유하고 있다.
보잉 주식은 화요일에 4% 상승했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