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 서북미지역협의회, 지난달 26일 첫 이사회 개최
컴포트 스위트 에어포트 터킬라에서…후원이사들도 대거 참석
재미한국학교 서북미지역협의회(회장 권미경) 이사회(이사장 김연정)가 지난달 26일 올해 첫 이사회를 열고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컴포트 스위트 에어포트 터킬라에서 열린 2023년 첫 이사회에서 김연정 이사장은 “오늘날의 재미한국학교 서북미지역협의회가 있기까지 힘써주신 전직 회장, 이사장, 임원들께 감사하다”며 “할 일이 많으니 후원 이사들도 함께하셔서 협의회를 발전시키자”고 말했습니다.
이날 이사회에서 권미경 회장과 김연정 이사장은 함께 봉사할 임원과 이사들을 소개하고 신임 임원들과 이사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습니다.
권미경 회장은 2023년 집행부 사업계획을 발표하면서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오는 6월 10일 반크 사이버 외교사절단을 초청해 강연회를 연다”고 밝히고 “이 비용은 시애틀 총영사관에서 모두 부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이사회에서 박수지 전 회장은 지나해 사업보고을 했으며 조영숙 재무이사는 2022년 수입 및 지출보고서를 참석자들에게 나눠주고, “회계장부에 입금 및 지출이 정확히 기록됐다”는 종선 애보트 감사의 견해를 전달했습니다.
서북미 협의회 창립 멤버인 김정태 이사는 협소 소개하는 시간에 “재미한국학교 서북미지역협의회는 35년 전 3명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300명이 훨씬 넘는다”며 “앞으로도 여러분이 함께해서 임원들을 도와 협의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김정태 이사는 “시애틀에 교육원이 다시 생길 수 있도록 재외동포재단에 여러 명의 서명을 담아 총영사에게 보내자”고 말하고 “각 학교가 한글 성경 공부 클래스 만들자”는 의견을 내기도 했습니다.
[KBS WA / 이윤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