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사)는 9일 레드몬드 본사 등 워싱턴주에서 617명을 추가로 감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1월 1만명의 직원을 감원 계획을 발표한 마이크로 소프트사(MS사)는 그중 15%에 해당하는 인원을 시애틀 지역에서 현재 해고하였다.
해고 계획을 발표했을 당시 본사가 있는 레드몬드와 벨뷰, 이사콰 등 워싱턴주 내 해고 대상 직원은 878명이었으나 이날 추가 감원 대상에서 워싱턴주 직원이 617명이 포함되어 이지역에서만 천5백명이 해고 된것이다.
목요일에 해고된 직원들은 지난 1월 전임자들과 마찬가지로 두 달간의 퇴직금과 기타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대변인이 확인했다.
보도에 따르면 MS사는 지난 6월 22만1천명이었던 전 세계 직원 중 약 5만명을 워싱턴에 두고 있다.
이번 해고의 대부분은 서피스, 엑스박스, 홀로렌즈를 취급하는 분야에서 일어 났지만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회사측은 이에 대한 확인은 해주지 않는다고 한다.
이번 주 해고는 가속화되는 AI 상용화 경쟁에 따른 비용을 절감하려는 회사의 전략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실제 지난 화요일 MS사는 검색 엔진인 빙과 브라우저인 엣지를 OpenAI가 개발한 AI 기반 기능으로 업그레이드한 바 있다.
MS사의 주가는 어제 금요일(10일)에 0.2% 하락한 263.10달러로 마감했다.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