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킹 카운티와 피어스 카운티에서 하루 평균 81대의 차량이 도난당했다
이같은 수치는 자동차 절도가 워싱턴 서부에서 계속해서 큰 문제라는 것을 보여준다.
퓨젯 사운드 자동차 도난 대책 본부는 지난달(1월) 킹 카운티와 피어스 카운티를 합쳐 하루 평균 81대의 차량 도난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발생한 차량 절도는 대부분 킹카운티에서 발생했으며, 도난 차량은 1603대로 909대가 도난당한 피어스카운티와 비교된다.
1월의 수치는 작년 몇 달보다 증가한 것을 보여준다.
작년 11월 한달동안 킹 카운티에서 1,536건, 피어스 카운티에서는 862건의 차량 절도가 있었다. 1월에, 자동차 절도는 두 카운티 모두에서 114건 증가했다.
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아파트 단지에 주차된 차들을 노리는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현대와 기아는 소셜 미디어에 유포된 비디오를 통해 차량의 시동 방법을 배운 도둑들이 계속해서 가장 좋아하는 차량 절도 대상이 됐다.
지난달 도난당한 차량 중 몇 대가 이들 자동차 회사로부터인지는 불분명하지만, 지난해 12월 어느 날 피어스 카운티에서 도난당한 차량의 절반 이상이 이들 제품이었다.
대책본부는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 특히 키아스나 현대차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경보기, 킬 스위치, 스티어링 휠 잠금 장치와 같은 도난 방지 장치를 차에 사용하는 것을 고려할 것을 권고한다.
시애틀코리안데일리 seattlekdaily@gmail.com 기자의 다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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