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이 737 맥스 항공기를 생산하기 위해 에버렛공장에 네 번째 조립 라인을 추가할 예정이다.
보잉이 787기의 생산을 사우스캐롤라이나로 옮기고 상징적인 747기의 생산을 중단함에 따라 공간이 남는 워싱턴주 에버렛의 기존 시설에 생산 라인이 추가된다.
보잉 스탠 딜 보잉 상업항공기사업부 CEO는 “이 에버렛 공장이 시애틀 교외 렌튼에 있는 보잉의 다른 737 조립 라인에서 북쪽으로 약 40마일 떨어진 곳에 있으며, 그 중 하나는 유휴 상태였지만 다시 가동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가 전체 737 프로그램을 재배치하는 것이 아니라 맥스의 새로운 모델을 위해 용량을 추가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맥스는 보잉의 베스트 셀러 비행기이다. 이전 비행 통제 시스템과 관련된 두 번의 치명적인 추락사고 이후 거의 2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금지되었지만 미국과 다른 규제당국이 맥스 기종의 운항 재개를 승인한 후 보잉은 유나이티드, 델타, 사우스웨스트 및 외국 항공사들로부터 대량 주문을 받았다.
스노호미쉬 카운티의 데이브 서머즈 의원은 지역사회와 경제에 대한 보잉의 기여에 감사한다고 말하며 이번 발표에 찬사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