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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주문량 4년만에 최고

보잉주문량이 4년 만에 최고치로 늘었지만 여전히 에어버스에는 뒤지고 있다

보잉은 2018년 이후 최고의 한 해를 기록하며 12월 여객기 순 발주량을 200건 이상 기록했지만 유럽 제조사 에어버스를 주문과 인도량에서 따라잡지는 못했다.

에어버스는 22일(현지시간) 취소를 뺀 2022년 전체 820대의 주문을 받아 항공사와 고객들에게 661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숫자는 보잉사의 774건의 주문과 480건의 인도량을 능가했다.

보잉이 베스트셀러 비행기인 737 맥스의 두 번의  추락과 더 큰 비행기인 787의 선적을 중단시킬 정도의 생산 결함으로 뒤쳐지면서 항공기 제조에서의 패권 다툼은 최근 몇 년 동안 일방적으로 밀리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수치는 보잉이 격차를 좁힌 것을 보여주었다.

두 회사는 비행기 제작 및 인도 속도를 방해하는 엔진 부족과 기타 공급망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COVID-19 대유행의 시작으로부터 여행이 회복됨에 따라 그들의 비행 시간을 확대하기 원하는 항공사들을 실망 시키고 있다

기욤 파우리 에어버스 최고경영자(CEO)는 기자들과 “공급망 환경은 2022년에 제약을 받았지만 2023년에도 똑같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파우리는 공급망 문제에도 불구하고 에어버스는 생산률을 높이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버스는 지난 4년 동안 보잉사보다 각각 더 나은 수치를 제시했다. 프랑스 툴루즈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에어버스 A320 계열이 보잉 737기를 앞질렀고 에어버스는 원래 캐나다 봄바디어가 개발한 소형 A220에 또다른 유망한 라인을 추가했다.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본사를 두고 워싱턴주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제조공장을 둔 보잉은 두개의 통로나 와이드바디 비행기를 만드는데 경쟁력이 있다. 그리고 보잉은 작년에  많은 대형 항공기 주문을 받았는데 이것은 에어버스에게 큰 항공기의 신규 판매 취소를 불러왔다.

보잉의 2022년  유나이티드 항공이 12월에 737 맥스와 국제선 노선에 주로 사용되는 더 큰 787을 모두 대량 주문에 의해 뒤늦게 주문량이 늘어난 것이다. 중국은행 항공도 맥스 제트기 40대를 상당한 규모로 주문했다고 보잉은 전했다.

보잉이 2022년 총 774건의 주문은 2021년 479건에서 증가했고  2020년에 비해 많이 반등한 것이다.

보잉은 12월에 53대의 맥스를 포함하여 69대의 비행기를 인도했다고 말했다. 보잉은 이 중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18대를 인도 받았으며 이는 항공사 고객 중 한 달 만의 최고 기록이라고 밝혔다. 구매자는 일반적으로 구매 가격의 상당 부분을 비행기를 인도할때 지불하기 때문에 배송은 중요한 현금 공급원이 된다.

항공 산업이 회복을 확대하면서 제품군 전반에 걸쳐 강한 수요를 보고 있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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