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사회기반시설 예산으로 시애틀 시는 곧 시애틀 센터 모노레일 역을 장애인이 완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1,500만 달러의 보조금을 받게된다.
미국 교통부는 초당적 인프라법이 제공하는 6억 8600만 달러의 보조금이 미국 전역의 환승역을 현대화하고 접근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방정부 보조금은 1960년대에 시애틀 세계 박람회를 위해 만들어진 모노레일 역에 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경사로, 엘리베이터, 촉각 길 찾기 기능의 설치, 이동 경로의 개선을 포함하는 대대적인 사업에 쓰여지게 된다.
현재 시애틀 센터 역 플랫폼에 대한 ADA(Americans with Disabilities Act ) 시설 이용은 아모리 빌딩을 통과하는 우회 경로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미국 교통부 장관 ‘피트 부티긱’은 “매일,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직장에 가고, 식료품을 사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기 위해 우리의 대중교통 시스템에 의존하고 있지만, 미국 장애인법이 통과된 지 3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수백 개의 환승역은 여전히 장애인들이 접근할 수 없다”라고 하며 “모든 환승역 접근성 프로그램은 휠체어 램프, 엘리베이터 등을 추가함으로써 이를 변화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공식 모노레일 웹사이트에는 “시애틀 모노레일은 1962년 3월 24일 세계 박람회가 시작되기 한 달 전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박람회의 6개월 동안 800만 명 이상의 손님들을 태웠고, 350만 달러의 건설 비용을 쉽게 벌어들였다.”라고 씌여있다.
이 프로젝트는 1,500만 달러의 FTA 보조금 외에도 무브 어헤드 워싱턴으로부터 5백만 달러, 퓨젯 사운드 지역 의회로부터 3백만 달러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