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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인 조성진 다음달 시애틀서 독주회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인 조성진(28)이 다음달 시애틀에서 독주회를 가진다.

시애틀심포니의 크리쉬나 티아가라잔 최고경영자(CEO)와 존 로센 이사회 의장, 이승영ㆍ샘 조 이사는 지난 9일 한인 언론과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 1월6일 오후 8시 시애틀 베나로야홀에서 열리는 조성진 독주회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시애틀심포니에는 모두 37명의 이사가 있는데 이 가운데 한인 이사는 이승영 변호사와 샘 조 시애틀항만청 커미셔너, 아이크 리, 디애나 리, 론 구씨 등 모두 5명이다.

이승영 이사는 “여러 사정으로 조성진 독주회에 대한 홍보가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이번 콘서트는 시애틀한인회들에게 내년도 최고의 공연 선물이 될 것”이라며 “매진이 될 수도 있는 만큼 서둘러 입장권을 구입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2015년 쇼팽 국제피아노콩쿠르로 우승해 한국인 최초의 우승자가 된 조성진은 현재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고 있으며 이번 시애틀 독주회의 티켓은 좌석에 따라 30달러선에서 비싼 곳은 130달러 정도가 된다.

조성진은 이번 시애틀 연주회에서는 모두 5곡을 연주하게 된다.

지난 2018년 시애틀심포니 수장으로 취임한 티아가라잔CEO는 한인 부인 조애나 황씨와의 사이에 대학과 고등학교에 다니는 두 딸을 두고 있다. 그는 뉴욕 ‘오푸스 챔버스 오케스트라’ CEO로 재직 중 정체에 빠진 스코트랜드 왕립 오케스트라(RSNO)의 CEO로 영입돼 10여년간 개혁과 성장을 진두지휘하다 시애틀심포니로 스카웃됐다.

키아가라잔 CEO는 “워싱턴주는 공연 티켓 등을 미리 구입해 이익을 붙여 되파는 것이 합법이며 이 때문에 조성진 같은 유명 공연은 장당 500달러선에서도 입장권 거래가 이뤄진다”면서 “굳이 개인적으로 구입할 필요없이 시애틀심포니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권을 구입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입장권 구입사이트https://cart.seattlesymphony.org/24101/2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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