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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보건당국,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 권고

킹·스노호미시·피어스 카운티 보건당국은 최근 호흡기 바이러스가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며 실내 공공 장소에서 마스크를 쓸 것을 권장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워싱턴주 등 미국 전역에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인플루엔자, 코로나19를 포함한 호흡기 환자가 전례없이 급증하고 있다.
 
워싱턴주 보건부(DOH)는 독감 사망자가 지난주보다 두배로 증가했고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주 전역에서 빠르게 늘고 있다.  
DOH는 지난 3일 현재 성인 23명과 어린이 3명 등 모두 26명이 독감 증세로 사망, 직전주에 비해 13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11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일주일간 1,400명이 넘는  새로운 독감 환자가 발생했다. 
 
독감이나 유사한 호흡기질환으로 응급실을 찾는 환자의 비율은 10월말 이후 몇 주 동안 급증, 퓨젯 사운드 지역과 함께 워싱턴주 북부와 중부 지역에서 전체 환자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보건당국과 의료 관계자들은 주민들에게 실내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고품질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하고 예방주사도 반드시 접종하도록 당부했다.  
 
관계자들은 또한 주민들에게 아프면 학교나 직장에서 가지 말고 집에 머물고 증상이 나타나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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