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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불패’ 여배우 1800억 초호화집 불탔다

영화 ‘동방불패’와 ‘중경삼림’ 등으로 1980년대와 1990년대 홍콩 영화의 전성기를 이끈 대만 여배우 린칭샤(임청하·林靑霞·68)의 1800억원대 홍콩 저택에 화재가 발생했다.

중화권 외신에 따르면 8일 오전 0시께 홍콩 앤더슨가에 위치한 린칭샤의 단독 주택에 불이 나 소방차와 구조대가 출동했다.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았고 같은 날 오전 8시40분께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린칭샤는 집에 있지 않았으며 운전기사, 가사도우미 등 약 20명은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홍콩 소방 당국은 저택의 배치와 내부 가구·장식 등이 화재 확산을 부추긴 것으로 봤다. 또 집이 언덕 위에 있어 소방 호스 사용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화재가 발생한 저택은 대지 약 1400여 평의 3층 단독 주택으로 가격은 11억 홍콩 달러(약 1822억원)에 달한다. 저택 안에는 헬스장, 수영장, 테니스장, 도서관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전 남편 싱리위안이 린칭샤의 60세 생일과 결혼 20주년을 기념해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린칭샤는 지난 1994년 6월 홍콩 부호 싱리위안과 결혼해 영화계를 은퇴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이혼했다.

린칭샤는 1973년 영화 ‘창외’로 데뷔한 뒤 ‘동방불패’, ‘폴리스스토리’, ‘백발마녀전’, ‘동사서독’, ‘중경상림’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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