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ing News

화이자 코로나 치료제, 감염 초기 성인에 효과 기대 이하

화이자에서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가 성인들의 감염 증상으로의 확대를 효과적으로 막아주지 못한 것으로 최근 실시된 임상에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화이자는 팍스로비드가 성인이 가족을 통해 감염됐을때 초기에 치료 효과가 약했다고 밝혔다.

팍스로비드는 12세 이상 고위험군들이 감염 초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 미국 보건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화이자는 2957회에 걸친 임상에서 5일동안 치료제를 사용했을 경우 위약을 투약받은 것과 비교해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32% 감소했으며 10일 동안 사용했을 경우 37% 줄어들었다며 통계상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입장이다.

팍스로비드는 다른 치료제에 비해 병원 입원 없이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으로 알려져왔다. 특히 증상 발생 5일 이내 사용할 경우 입원이나 사망 위험을 줄이는데 효과적이어서 승인을 받을 수 있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이 실시되는 가운데 팍스로비드의 필요성에 대한 의문까지 제기하고 있다.

저널은 화이자가 계속해서 저위험군 환자들을 대상으로 치료제 사용으로 인한 입원이나 사망 감소 효과가 있는지 계속 연구를 진행 중이며 올 3·4분기에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