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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애플 주식 6억달러어치 더 샀다”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올 1·4분기 중에 애플 주식 6억달러어치를 더 샀다고 밝혔다.

버핏은 1일 CNBC와 인터뷰에서 1·4분기 중 애플 주가가 사흘 내리 떨어지기에 주식을 더 사들였다고 말했다.

애플은 버크셔의 투자 포트폴리오 가운데 가장 비중이 높은 종목이다.

애플은 버핏이 늘 강조하는 ‘분산투자’, 그의 기술주에 대해 부정적인 시작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종목이다.

버핏은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분산투자를 강조하지만 애플의 투자 포트폴리오 비중은 40%에 육박한다.

3월 말 현재 버크셔의 애플 보유지분 평가액은 1591억달러에 이른다.

애플은 또 버핏이 늘 투자를 꺼리는 기술주의 대표 주자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버핏은 그러나 1·4분기 중에 애플 주식 6억달러어치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면서 “주가가 (사흘 내리 하락하는 것을 멈추고) 다시 오르면서 매수를 중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주가 하락세가 지속됐다면 얼마나 더 사들였을지 자신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중국 봉쇄 등 공급망 차질 심화와 미 국채 수익률 상승세 속에 주가가 하락세를 타고 있다.

1·4분기에는 몇차례에 걸쳐 3일 연속 주가 하락이 있었고, 이때문에 1.7% 하락했다. 1월에는 8일이나 연속해서 주가가 하락하기도 했다.

2·4분기 들어 상황은 더 좋지 않다. 10% 가까이 급락했다.

버핏의 애플 투자는 비교적 최근에 시작됐다.

2016년 참모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애플 주식을 사들이기 시작했다.

버크셔는 이제 애플 최대 주주로 부상했다.

애플 주가는 이날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장 중반까지는 유럽연합(EU)이 애플페이를 문제삼아 반독점 조사에 나섰다고 밝힌 여파로 주가가 하락했다. EU 경쟁당국은 반독점이 확인될 경우 애플에 전세계 관련 매출의 최대 10%를 과징금으로 물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주가는 이날 주식시장 반등과 버핏의 매수에 힘입어 0.31달러(0.20%) 오른 157.96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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