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우크라이나에 3억 달러(3660억원)를 추가 지원한다.
CNN 등에 따르면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번 지원은 미국이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우크라이나에 23억 달러 이상의 안보 지원을 약속한 것에 따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지원에는 공격용 무인기 스위치 블레이드, 안티드론 시스템, 장갑자, 야간 투시 장치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우크라이나 요청 중 항공기와 같은 것들은 포함되지 않았다.
커비 대변인은 “이번 지원은 우크라이나가 미국과 유럽 국가들에 더 발전된 무기를 요구함에 따라 추진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은 지난 2월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 이후 우크라이나에 10억 달러를 지원했다. 지난해부터 따지면 지원액은 20억 달러가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