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 저녁 6시에 시애틀 대학 캠퍼스에서 세계 여러 나라 민속 춤과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International Dinner’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매년 크게 열리던 행사였지만 2019년에 마지막으로 열렸다가 3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되었다.
이 행사에는 일본 학생들의 ‘북연주’, 인도의 댄스 공연, 아프리카의 ‘ 목금 연주’가 있었고 한국 가야금 병창과 아름다운 한국의 춤사위인 ‘태평무 ‘(평화를 기원하는 춤)를 선보여 많은 박수 갈채와 환호를 받았다.
공연 외에도 학생들이 준비한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인 김치 볶음밥을 포함, 베트남, 인도, 일본 음식들을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선보였다.
시애틀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강쥴리 교수는 “시애틀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친지 5년째로 이 디너 행사에 참여할 기회가 그동안 없었는데, 3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된 이번 행사에 한국 학생회가 시애틀 민주평통 여성분과로부터 지원을 받게 되어 한국문화를 전하는 공공외교에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참여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윤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