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ing News

KLB 워싱턴주 사회인야구대회, 오는 3월 26일 개막

워싱턴주 야구협회 주최 ‘K-리그 베이스볼(KLB) 워싱턴주 사회인야구대회’가 오는 3월 26일(토) 개막한다.

지난해 우승팀 해송 타이거스를 비롯, 준우승팀 온누리약국 라이노스, 이글스, 비앤아이오토바디 드래곤즈 등 총 4개 팀이 출전, 오는 8월 27일까지 장장 5개월간 우승컵을 놓고 겨룬다.

4개 팀 대표자는 지난 5일 페더럴웨이 소재 미디어한국 사무실에서 회의를 갖고 시즌 일정과 한 해 동안 적용될 룰 수정작업을 마쳤다.

우선 지난해와 바뀐 점은 팀당 4명의 외국인 선수를 둘 수 있고 경기당 동시에 4명의 외국인 선수가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에는 4명까지 보유할 수 있었지만 동시에 플레이 할 수 있는 인원을 3명으로 제한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이 길어지는 데 따른 한국인 선수 부족을 보완하기 위함으로, 대신 외국인 선수들은 한국인 선수 출신과 함께 A급 선수로 분류된다. 각 팀의 A급 선수들은 한 경기에 1명만 투수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

임대 선수에 대한 규정도 바뀐다.

임대 선수는 투수와 포수 포지션에 배치할 수 없으며, 타순도 제일 마지막 타순에 자리 잡게 된다. 임대 선수는 경기당 최다 2명까지 가능하며, 임대 선수에 대한 요청은 경기 직전 목요일 자정까지만 가능하다.

경기는 임대 선수 포함 8명 이상일 때 성사되며, 선수 부족에 의한 몰수패를 3회 이상 한 팀은 플레이오프에 참가할 수 없다.

플레이오프 미 참가 팀 발생 시 정규리그 1위 팀이 부전승으로 결승전에 진출하게 된다.

경기 시간은 지난해와 같지만, 경기 시간 산정기준은 다르다.

지난해는 경기가 시작한 시간부터 2시간 40분 후에 새로운 이닝에 들어갈 수 없었지만, 올해는 경기 시작 예정시간부터 2시간 40분 후에 새로운 이닝에 들어갈 수 없다.

예를 들어, 오전 9시가 경기 시작 예정시간이었는데 20분이 늦은 오전 9시 20분에 실제로 경기가 시작했어도, 오전 11시 40분 후에는 새로운 이닝에 들어갈 수 없다.

공인심판은 플레이오프와 결승전에만 투입되며, 정규리그에는 수비 측 팀에서 1명의 심판을 내보내야 한다.

시상종목도 확정했다.

우선 우승팀과 준우승팀, 3위 팀에게는 트로피가 수여되며, 타율과 타점, 평균자책점, 다승 1위 선수에게 메달이 수여된다. 또한 최우수선수상(MVP)은 우승팀 감독이 지정한 선수에게 돌아가며, 트로피가 수여된다.

우승팀에게는 500달러의 상금도 전달된다.

한편 올 시즌 일정을 확정 지은 대표자들은 올해 워싱턴주 야구협회를 이끌 회장에 제이 박 회장의 유임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또한, 참가선수 자격을 16살 이상으로 정하고, 야구를 좋아하고 함께 플레이할 선수들을 공동으로 모집하기로 했다.

워싱턴주 야구협회 임원 및 각 팀 팀장들은 다음과 같다.

▲회장: 제이 박 ▲부회장: 미키 김 ▲총무: 샘 함 ▲해송 타이거스 팀장: 심만섭 ▲온누리약국 라이노스 팀장: 한웅희 ▲이글스 팀장: 신준철 ▲비앤아이오토바디 드래곤즈 팀장: 미정

[미디어한국/ 박재영 기자]

leave a reply

Reendex

Must see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