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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탈옥수 6명, 약 2주만에 모두 체포

지난 6일 이스라엘에서 탈옥했던 팔레스타인 죄수 가운데 나머지 2명이 붙잡히면서 탈옥수 6명이 모두 체포됐다.

BBC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에서 나머지 팔레스타인 탈옥수 2명이 요르단강 서안 북부 도시 제닌에서 체포됐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제닌에서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시위대 간 충돌이 있었지만 두 탈옥수는 특별한 저항 없이 이스라엘 경찰에 다시 붙잡혔다고 설명했다.

탈옥수 가운데 한명의 아버지는 AP통신에 그의 아들이 “집주인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기 위해 항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나프탈리 베넷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작전은 인상적이고 정교하고 신속했다. 잘못된 것은 고칠 수 있다”며 교정당국을 두둔했다.

탈옥수들은 지난 6일 이스라엘 북부 길보아 감옥에서 땅굴을 파 도주했다. 외부인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며, 빠져나온 뒤로는 갈라서 이동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탈옥범 중에는 살인미수 등 24건의 범죄로 재판받는 동안 감옥에 있었던 파타 알 아크사 순교자 여단의 악명 높은 지휘관 자카리아 주베이디도 포함돼 있었다. 탈옥수들 중 한 명의 변호사는 그의 의뢰인이 시설을 탈출하기 위해 숟가락, 접시, 주전자 손잡이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팔레스타인 지역에서는 이들의 탈옥 소식이 알려지자 탈옥수들을 ‘성공한 영웅’으로 추켜세웠다. 가자지구 무장정파인 하마스는 지난 10일 6명의 탈옥수 2명이 이스라엘 당국에 검거된 직후 이스라엘 남부를 겨냥해 로켓포를 발사했다. 특히 하마스는 성명을 통해 탈옥수 검거를 비난하면서 이스라엘과의 휴전 논의를 전면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스라엘은 이에 대응해 이튿날 전투기를 출격시켜 하마스 시설 여러 곳을 타격했다. 11일에도 탈옥수 2명이 추가로 체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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