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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사우디 왕자로부터 포시즌스 지분 인수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사우디아라비아 억만장자인 알와리드 빈 탈랄 왕자로부터 포시즌스 호텔 체인의 지분 22억달러(약 2조5700억원) 어치를 사들였다고 알자지라방송이 보도했다.

게이츠가 이끌고 있는 투자업체 캐스케이드 인베스트먼트 LLC는 킹돔 홀딩으로부터 포시즌스 홀딩의 지분 23.75%를 추가해 보유 총 지분을 71.25%로 늘리게 됐다.

지분 거래는 내년 1월에 마무리되며 킹돔 홀딩은 지분을 매각해 다른 곳에 투자를 하고 대출금을 상환하는데 쓸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도르 샤프 포시즌즈 회장은 지분 5%를 계속 유지하게 된다.

캐스케이드는 지난 1997년 포시즌스가 기업공개(IPO)를 할때부터 투자를 해왔다.

포시즌스는 지난 2007년 기업공개를 철회했으나 이후 게이츠와 알와리드가 가장 적극적으로 투자를 했다. 포시즌스는 상장 철회 당시 74개 호텔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현재 121개로 늘었으며 50개를 더 추가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보유 자산 규모가 1522억달러(약 178조원)로 세계 최대 갑부 중 한명이 게이츠는 지난 2017년 자신의 자선 활동에 알와리드 왕자를 끌어들이면서 그를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고 부르는 등 친분을 유지해왔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부패를 이유로 알와리드 왕자를 수도 리야드의 리츠칼튼에 구금했을 당시 게이츠는 서방 기업인으로는 드물게 알와리드에 대한 지지를 표시했다.

총자산이 184억달러(약 21조원)인 알와리드 왕자는 씨티그룹과 차량공유업체 리프트, 프랑스 호텔 체인 아코르의 지분도 갖고 있다고 알자지라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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