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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바이든, 인플레 또 언급하며 “단기적인 현상”

물가 상승(인플레이션)에 대처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시금 물가를 언급하고 장기적인 현상이 아니라 일시적으로 오른 것 뿐이라고 강조했다.

CNN에 따르면 바이든은 21일 미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CNN 타운홀 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현재 경기 과열과 관련해 물가가 오르고 있다는 점은 알고 있다면서 “모든 것이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려 하기에 단기적으로 물가가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은 “자동차 가격 같은 것이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려 하는데 여러분이 물가 상승을 우려하는 것은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동차 외에도 다른 많은 가격들이 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바이든은 “금융권을 포함해 전문가 대부분이 통제불능의 장기 물가상승 가능성에 대해 매우 희박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진행자로부터 거듭 질문을 받자 “곧 물가상승폭을 줄일 것”이라며 “우리는 논의중인 모든 것에 환급해 주는 돈을 재투자하고 가격을 올리는 대신 낮춰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6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대비 5.4% 올라 2008년 이후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다. 미 공영방송 PBS·NPR과 마리스트대학이 이달 1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인 응답자들이 가장 걱정하는 경제적 위기는 물가상승(26%)으로 실업보다 높았다.

이와 관련해 바이든은 지난 19일 기자회견에서도 “일부는 최근 물가 상승이 영구적인 상승일 수 있다고 걱정하는데 우리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상승이 일시적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당시 그는 “확실하게 말하건대 현 정부 역시 장기 물가상승을 방치하면 미 경제에 위협이 된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며 “필요한 조치를 하기 위해 경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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