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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총 1조달러 회복

암호화폐 가격이 4월 30일 큰 폭으로 뛰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종목인 비트코인 가격은 7.4% 급등한 5만7342달러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다시 1조달러를 넘어서 1조705억달러로 올라섰다.

시총 기준 3위 코인 바이낸스코인(BNB)은 5% 가까이 오른 621달러로 뛰었고, 4위 종목 리플(XRP)은 14% 가까이 폭등해 1.58달러 수준으로 상승했다.

시총 기준 6위인 도지코인은 9% 가까이 급등해 33센트를 넘어섰다.

반면 최근 비트코인 약세 속에 강세 흐름을 보이며 강한 반등세를 유지했던 이더리움(에테르)은 0.2% 낙폭을 기록하며 2749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 1주일간 상승폭은 대부분 10%를 웃돌았다.

비트코인이 13%, 이더리움이 17%를 넘었고, 바이낸스와 리플은 각각 20%, 39%를 기록했다. 도지코인은 40% 가까운 폭등세를 보였다.

암호화폐 가격 급등세는 기관투자가들이 앞다퉈 암호화폐 투자에 나서고 있는 흐름과도 무관하지 않다.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실리콘밸리 최대 벤처캐피털 가운데 하나인 앤드리슨 호로위츠가 최대 10억달러 규모의 3번째 암호화폐 펀드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14일 앤드리슨이 4억5000만달러 규모 펀드를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온지 보름 만이다.

한 달 사이 2번째, 3번째 펀드를 연달아 출범시키겠다는 계획을 세운 셈이다.

앤드리슨은 지난달 14일 나스닥 시장에 직접 상장해 대박을 터트린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초기 투자자로 코인베이스와 암호화폐 투자로 큰 수익을 냈다. 앤드리슨이 초기에 얼마나 투자를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코인베이스 상장 첫날 앤드리슨의 코인베이스 보유 지분 가치가 112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앤드리슨은 이후 코인베이스 지분 약 1억2000만달러어치를 매각해 이익 일부를 실현했다.

앤드리슨 뿐만이 아니다.

암호화폐 초기 투자자 가운데 하나인 판테라 캐피털 역시 새 암호화폐 투자 펀드를 만들기로 했다. 6억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2018년 1억7500만달러로 시작했던 판테라의 암호화폐 벤처펀드는 지난 1월 평가액이 3.8배 늘었다.

암호화폐 초기에 투자한 기관투자가들이 막대한 평가익을 거둠에 따라 각종 기금, 재단 등의 암호화폐 투자도 늘고 있다. 이들은 정부 규제 강화라는 걸림돌이 있기는 하지만 암호화폐 급등세 흐름에서 뒤처질 수 없다는 판단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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