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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수에게 ‘아기 상어’ 반복 재생한 美 교도관, 학대로 기소

미국 교도소에서 재소자들에게 동요 ‘아기 상어’를 몇 시간 동안 강제로 들려준 교도관들이 부적절한 징계 혐의로 기소됐다.

미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전날 미 오클라호마주 검찰은 주 교도소의 교도관 2명과 이들의 상급 감독자 1명을 경범죄로 기소했다. 문제의 직원 2명은 지난해 11~12월에 걸쳐 새벽 시간을 틈타 피해 수감자를 골라내 등 뒤로 수갑을 채운 뒤 벽에 기대고 서 있도록 지시했다.

문제의 교도관들은 죄수들에게 컴퓨터로 몇 시간에 걸쳐 시끄러운 수준의 음향으로 아기 상어 동요를 듣도록 강요했고 감독자는 이를 알고도 묵인했다. 피해자는 최소 4명으로 알려졌다. 피의자들은 이번 사건이 알려지자 모두 퇴직했다.

한국 동요인 ‘아기 상어’는 2년여 전 온라인에 공개된 이후 65억번 이상 조회되며 등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반복해 들으면 질린다는 평가도 있다.

데이비드 프레이터 오클라호마 카운티 지방 검사는 소장에서 피의자들에 대해 “잔인하고 비인간적인 방식으로 행동했다”며 “수감자들에게 과도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줬다”고 밝혔다. 그는 “이 사건에 맞는 중범죄 법령을 찾을 수 없어 안타깝게도 경범죄를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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